<5일장 버거>
▶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122-9, 12호 (거창시장)
▶ 영업시간 : 오전 11:00~ 익일새벽 5:00
▶ 휴무: 매주 월요일
밤 늦게 햄버거가 땡길때.. 사실 거창에서는 없었어요.
진짜 출출해서 배달 어플 뒤적 뒤적 거리다보니 처음 보는 상호의 햄버거 집이 있더라고요?
근데 처음 들어보기도 하고 투박한 이름이라서 고민을 하다 한번 시켜봤는데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배달시켜 봤어요.
최소주문금액은 10,000원이에요.
메뉴도 다양했어요.
찍어먹는 스프세트, 내 맘대로 세트메뉴, 매운 버거 등 눈에 띄는 게 많아요.
사이드메뉴로 닭강정, 감자핫도그, 타코야끼 등 메뉴 정하기도 어렵네요?
<주문한 메뉴>
결국 주문한 메뉴는 아이가 먹을 치킨 버거와 제가 먹을 매운 버거예요.
사이드는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생각보다 배달이 빨리 도착했어요.
감자튀김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잘 도착했어요.



이곳 햄버거는 브리오슈 번으로 만들어졌어요.
여기서 잠깐!! <브리오슈 번의 특징>
부드럽고 가벼운 질감의 프랑스식 빵으로, 버터와 달걀을 많이 사용해 풍미가 깊고 고소하다.
치킨버거에는 바삭바삭 맛있는 순살 치킨이 큼직하게 들어있네요.
치킨이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염지 되어있는 것은 아이가 못 먹는데 이곳은 기본이에요.
사진 보시듯이 양배추가 진짜 아낌없이 들어있어요.
너무 많고 크기가 커져서 아이는 먹지 못할 것 같아 미리 그릇에 좀 빼보았더니 밥그릇에 한 공기 나오는 거 있죠. 양배추킬러인 제가 맛있게 다 먹었어요 ^^
야채가 신선하고 소스도 정말 맛있어요.
이 양배추는 옵션선택하실 때 적게 넣어달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피클이나 뭐 추가하고 싶었지만 그랬으면 한입에 먹기 진짜 힘들었을 거예요.
푸짐해요.


제가 시킨 매운 버거는요. 소스가~ 진짜 예술이에요.
비법이 알고 싶은.. 처음에는 안 맵네? 했다가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었고 소스가 듬뿍 들어있었어요.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저 매운맛 진짜 좋아하는데 마지막쯤엔 아 맵다 아맵다~ 연발했거든요.ㅎㅎ
오일장 버거 진짜 중독적인 맛입니다.
고민하고 검색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햄버거 먹고 나면 느끼하고 더부룩한 느낌 들고 그런 분들도 계시잖아요. 여긴 정말 깔끔한 맛이랄까요?
전혀 더부룩한 느낌 없이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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