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좋아하는 아이가 집에 있어 냉동실에는 항상 떡국떡이 얼려져 있어요.
이번 명절에도 친청에서 떡국떡을 한~가득 보내주셔서 아주 든든하답니다.
여러분은 떡국떡 해동 어떻게 하시고 계세요?

저는 그냥 이렇게 떡국을 꺼내서 물에 담가놓아서 해동을 했었는데, 이거 틀린 방법이라 더라고요..
저만 몰랐나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찬물에 바로 해동하면 떡국떡이 갈라지기도 하고 고유의 맛 성분이 빠져나간다고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구요?

이렇게 큰 그릇에 찬물을 담아 놓고 냉동 떡국떡을 지퍼백에 넣은 채로 담가서 해동하래요.
이 방법이 떡국떡의 갈라짐을 막아주면서, 떡의 맛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줘서 더 맛있게 해동된대요.
이렇게 작은 차이가 떡국떡의 맛의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왜 지금껏 몰랐을까요.
해동된 떡을 확인해 보니 공기의 접촉이 덜해서 그런지 정말 떡 갈라짐이 거의 없었고, 먹어보니 방앗간에서 바로 사온 떡국떡처럼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정말 꿀팁이죠?? 여러분도 꼭 이렇게 해동해 주세요 ^^
<떡국떡 보관법>
그렇다면 떡국떡 보관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떡국떡을 잘 보관해 두면 떡국, 떡볶이, 떡라면 등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어요.
떡국떡은 은근히 곰팡이가 빨리 생겨요. 저도 예전에는 냉장고에 그냥 넣어뒀더니 곰팡이가 생겨 못 먹게 되었거든요.
실온에 두어도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표면이 말라 식감이 딱딱해진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구입을 하셨다면 적당량 소분을 하여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한번 먹을 양을 나눠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때 식용유를 조금 넣고 버무려서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 넣으면 떡국떡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해동 시에 서로 달라붙는 일 없이 잘 떨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3개월 정도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냉동하였다 해도 너무 오래 두면 수분이 날아가고 맛이 없어지니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제일 좋답니다.
✩ 그렇다면 곰팡이핀 떡국떡 곰팡이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아닙니다. 떡은 수분 함량이 높은데 일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수분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곰팡이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아플라톡신이나 오크라톡신 같은 발암 물질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독소는 조리과정에서도 파괴되지 않으니 곰팡이가 폈다면 모두 다 폐기해 주세요!
'알면도움되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되는 법 (0) | 2025.02.26 |
---|---|
고기굽기 전 '후추' 발암물질 14배 폭증 (2) | 2025.02.26 |
기미 없애는 법 (1) | 2025.02.25 |
30대 영양제 추천 (1) | 2025.02.25 |
제주도 대표 명소/ 성산일출봉의 역사 (1)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