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을 해 먹고 애매하게 남은 통삼겹 반으로 "크리스피 통삼겹"을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이거 너무너무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손님용 요리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똥손도 당연 쌉 가능 ^0^
<<겉바속촉 크리스피 통삼겹>>
재료: 수육용 삼겹살 (껍데기 필수!) 양은 마음껏~
후추, 소금, 마늘, 버섯 등 취향껏
재료부터 참 간단해요.

이건 포스팅 생각이 없었어서 만드는 과정은 찍지는 못했어요.
<만드는 법>
1. 키친타올로 고기 전체의 핏기를 제거한다.
2. 고기 양, 옆, 아랫부분 골고루 소금, 후추로 시즈닝 한다.
3. 껍데기 부분은 소금을 톡톡톡 뿌려만 준다.
4. 냉장고에 10~20분 정도 넣어두면 껍데이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요. 이때 수분을 키친타올로 닦아줍니다.
(이 과정을 잘해야 더욱 바삭하고 맛있어요)
5. 껍데기에 1cm정도 간격으로 칼집을 낸다.
6. 에어프라이어 100~120도 정도로 30분 익힌 후 뒤집어 또 30분 익힌다.
(이건 에어프라이기마다 다르니 알아서 조절하시면되요)
7.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있게 먹는다.
소리 들리시나요??
이건 진짜 대박이예요^^
바삭바삭
겉바속촉
말이 안 돼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어렵지 않게 완성되죠.
에프 돌려놓고 할 일 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
가족들 맛있다고 극찬했어요.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또 한 가지 맛있고 간단한 통삼겹 요리 알려드릴게요.
<통삼겹 김치찜>
재료: 통삼겹살 300g, 신김치 300g,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 2컵
대파나 양파도 넣으면 좋아요.
<만드는 법>
1. 통삼겹살은 키친타올로 핏기 제거해 준비해 두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2. 냄비에 김치와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넣고 섞은 후, 물을 부어 중불에서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통삼겹도 넣고 중 약불에 오~래 끓여준다.
4. 고기가 익으면 적당하게 썰어 김치 위에 플레이팅 해준다.
김치와 삼겹살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통삼겹 김치찜이 완성됩니다!

여러 재료들을 추가한 레시피도 좋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이 좋았어요.
핏기를 잘 제거했기 때문에 잡내도 나지 않아요.
여러분도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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