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위 절경, 부산 해동용궁사! 국내 유일 해안사찰 여행지 추천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
바로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입니다.

푸른 바다와 맞닿은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사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안 사찰로, 탁 트인 동해 바다 풍경과 불교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부산 대표 관광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동용궁사의 위치, 유래, 볼거리, 입장 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해동용궁사

 

🏯 해동용궁사란? – 바다와 맞닿은 천년고찰

해동용궁사는 1376년(고려 우왕 2년) **나옹화상(나옹선사)**이 창건한 유서 깊은 절입니다.
‘해동(海東)’은 우리나라, ‘용궁(龍宮)’은 바다의 신비로운 세계를 뜻하며, 이름처럼 용왕신을 모시는 사찰로도 알려져 있어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바다 바로 앞 절벽에 지어져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마주한 절로 유명합니다.

사찰에서 보는 해돋이와 파도 소리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 위치 & 가는 법

•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길 86 (용궁사입구)
• 대중교통:
  • [지하철] 부산 2호선 ‘해운대역’ 하차 → 버스 환승 (181번, 1001번)
  • [버스] ‘용궁사 입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주차 정보: 사찰 입구 앞에 유료 주차장 운영 중 (주차 요금 저렴함)

TIP: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 혼잡하니 이른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해동용궁사에서 꼭 봐야 할 포인트

1. 일출 명소
해동용궁사는 부산 3대 일출 명소로 꼽힙니다.
12월 31일 ~ 1월 1일 사이 ‘해맞이 행사’도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찾습니다.

2. 108계단
사찰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108계단은 불교의 번뇌를 의미합니다.
계단을 하나씩 오르며 마음을 가다듬고 소원을 빌기 좋은 장소예요.

3. 용왕상 & 해수관음대불
해동용궁사에는 바다를 향한 용왕상, 좌불 형태의 관세음보살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관음대불 뒤로 보이는 바다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4. 황금돼지상 & 소원바위
복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상, 연못 위에 놓인 소원돌,
그리고 ‘연꽃을 닮은 기도처’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5. 동양적인 포토존
계단, 돌다리, 대나무 숲길, 석탑까지 이어지는 사찰 내 풍경은 인생샷 명소로 인기예요.
SNS용 사진 촬영에도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 해동용궁사 운영시간 & 입장료

• 운영 시간: 연중무휴 (일출 전 ~ 해 질 무렵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
• 입장료: 무료 (※ 단, 주차는 유료)

해동용궁사는 사찰이지만 관광객에게 개방된 사찰이라 입장이 자유롭고, 복장에 크게 제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찰 예절은 지켜주세요.

🍜 주변 맛집 & 코스 추천

해동용궁사 관람 후 기장 멸치쌈밥, 기장 곰장어, 해산물 칼국수 등의 맛집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오랑대 공원, 기장시장, 일광해수욕장까지 하루 코스로 함께 즐기면 좋아요!

✨ 마무리 –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산 해동용궁사 여행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번뇌를 내려놓고, 고요한 마음으로 걷는 길.
해동용궁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힐링과 소망의 공간입니다.

부산을 처음 방문하신 분이든, 여러 번 다녀오신 분이든
늘 새로운 감동을 주는 해동용궁사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