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한 그릇 요리를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뭔가 요리는 하고 싶은데
'한 그릇요리'를 해보고 싶은 날이라
검색을 해보고 '대패덮밥'으로 결정!
곧장 마트로 가서 대패 삼겹살
한 봉지를 겟! 다른 부재료들은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해
맛있는 저녁밥을 만들었습니다.
대패 덮밥의 레시피는 아주~ 간단해요
( 대패 덮밥 레시피 )
1인분 기준 재료: 대패삼겹살 약 200g
대파 1대, 쪽파 약간 (저는 쪽파를 따로 사야 하는 상황이라 대파로 대체했어요
냉장고 사정대로 변경하시면 돼욪=)
달걀 1개 , 통깨 조금, 밥 1 공기
설탕 반스푼!
양념장 재료 밥숟가락 계랑(밥 숟가락 기준) : 간장 1스푼,
굴소스 반스푼, 맛술 1스푼, 올리고당 반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이렇게 사용했는데 개인차가 있을 테니
드셔보면서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리과정은 찍지 못했네요...
(조리방법)
1. 위에서 말한 양념 재료들을 모두 모두 섞어줍니다.
2. 대파는 반으로 가르듯 잘라줍니다.
3. 대패삼겹살을 굽다가 어느 정도 기름이 나오게 익으면
대파를 넣고 바삭해질 정도로 굽듯이 볶습니다.
4. 설탕 반스푼을 넣고 다시 볶습니다.
5. 예쁜 그릇에 밥 한 공기를 넣고 대패볶음을 얹습니다.
6. 반숙 계란프라이를 얹습니다. (취향에 따라 익힘 정도 조절하시면 돼요)
벌써 끝이에요.
조리법 엄청 간단하죠????
저는 덮밥을 플레이팅 하기에 마땅한
그릇이 없어서 급히 다이소에 가서
하나당 3천 원 주고 구입했어요.
그릇이 좀 무거운 감이 있지만 종종
이렇게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저처럼 플레이팅에 신경 쓰시는데
그릇이 애매할 땐 다이소 한번
가보세요. 은근 다양한 그릇들이 많답니다.
급하게 다녀오느라 저는 이것만 2개 구입했지만
조만간 그릇쇼핑일 가볼 예정이에요.
저희 동네에 무려 3층 다이소가 새로 생겼거든요.
쇼핑의 천국~~
저는 날달걀 대신 계란 프라이를 해서 먹었는데
쫌 맛있는데 뭐랄까... 계속 먹다 보니 느끼? 하더라고요
역시.. 한국인이에요. 김치는 필수고요.
파김치와 함께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음.. 일식처럼 보이지만 매콤한 김치찌개가
당기는 맛..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저 대패삼겹살로 볶음을 할 때
고춧가루나 땡고추를 넣어 함께 볶았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레시피는 저희 집 꼬맹이를 위해 딱이었어요.
남편과 4살 배기 딸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종종 별미로 해먹을 예정이에요 ^^.
오늘 저녁밥 평가!
밥이 정말 하기 싫어서 한 그릇요리(간단한 레시피)로 해결했지만
훌륭한 비주얼과 훌륭한 맛으로
일을 마치고 온 남편에게도 미안하지 않은 밥상이 되었다.
이상 허접한 레시피 포스팅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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